때 이른 초여름 더위에 어제 서울 낮 기온이 24.1도까지 올라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인 오늘은 기온이 더 오르겠고, 내일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치솟으면서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로 위로 열기를 품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초여름 날씨에 시민들은 시원한 음료수로 열을 식히거나 선글라스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하천 산책로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. <br /> <br />[송유빈 / 서울 송파구 문정동 : 아직 봄인데, 거의 여름같이 많이 더워서 놀랐어요.] <br /> <br />[조용준 / 서울 마포구 서교동 : 모자 쓰고 싶은 그런 날씨인 것 같아요. 땀 많이 흐르고….] <br /> <br />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한낮에는 겉옷이 덥게 느껴질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크게 오른 곳은 강원도 영월로 27도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밀양 26.3도, 경기 이천 25.7도 등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았고, <br /> <br />서울도 24.2도까지 올라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 이른 더위는 당분간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[정다혜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주말 동안 남쪽으로부터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도 더해져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으로 크게 오르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일요일인 14일엔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치솟으며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 햇볕으로 기온이 오른 가운데, 우리나라를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단계적으로 오르는 겁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은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유준석 <br /> <br />영상편집:양영운 <br /> <br />디자인: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4130009522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